2008. 6. 4. 07:03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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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저자 : 옥성호
출판사 : 부흥과 개혁


사실상 이책의 핵심을 심리학에 관한 것이라기보다는
말씀보다 더 권위와 가치를 두고 있는 세상 가치관에 관한 도전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말씀으로 비추어 보고 말씀이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보다는
세상의 목소리에 휘둘리는 교회에 강하게 도전하고 있는 책입니다.

그 가운데 프로이드와 융으로 대표 되는 심리학이 반 기독교일 수 밖에 없는 이유와 어딘가 모르게 부족하게 되어버린 성령 하나님으로 왜곡 된 교회 사역에 대해서 질책하고 있습니다.

비록 저자의 심리학에 대한 이해 부족과 심리학이 사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긍정적인
면에 대하여 많은 저항을 불러 왔다는 점이 다소 걸리기는 하지만
이 책의 중심에 흐르고 있는 말씀에 대한 강한 도전은 약간의 아쉬움을 충분히
덮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평신도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얕지 않은 신학적 바탕과
맹목적인 신앙생활에서 벗어나 교회가, 그리고 성도 개인이 말씀으로
바로 설 것을 외치는 저자의 목소리가 개인적으로 많은 도전이 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