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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27 일본 재발견
  2. 2008.03.22 일본에서 자전거 구입하기
  3. 2008.03.22 일본에서 사업 시작하는 방법 2 (인터넷 쇼핑몰)
  4. 2008.02.22 일본에서 사업하기 2
  5. 2007.11.23 일본에서 사업 시작하기 1
2010. 6. 27. 04:19

일본 재발견

오늘은 일본에 관한 전문서적 하나를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일본에 살다보니 일본에 관한 이미지 형성이 어느 정도 되어 가는 것 같군요.
그렇지만 같은 나라라도 사람에 따라 갖고 있는 생각은 제각각입니다.
'이제 일본쯤은 훤히 알지~!' 혹은 '살아도 이 나라 속은 도통 알 수가 없어!'
여러분은 어느 쪽이신가요?

일본에 살지만 일본에 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 나온 듯한 책이 한 권 있습니다.


'일본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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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의 이우광이라는 일본 전문가가 펴낸 책이며 경영서적입니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사회,문화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1장을 읽기 시작하면서 일본에 대해 너무 모르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근면한 일본'의 이미지와 '희망 없는 젊은이'의 이미지가 아이러닉하게 공존하는 나라인데,
그 원인이 무엇인지 깊이 파헤치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바라보며 사는지 알 수 없는 일본 젊은이들..'
이것이 주위로부터 많이 듣는 이야기였는데, 실제로 무엇을 생각하며 어떤 가치관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한번 이해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하류로 한없이 떨어지고 있는 일본 사회.
지갑을 굳게 닫고 돈을 쓰지 않는 젊은이들. 그러나, 소셜 소비에 열광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
그러나 무엇이 일본 경제와 사회를 지탱해 주고 있는지..
또 디플레이션 등 한없는 경제적 침체의 이유는 무엇인지..
...

저자는 일본에 대한 극단적 과대평가와 과소평가의 사이에서
성공한 일본의 모습, 실패한 일본의 모습을 연구하면서
그 모습을 통해 한국이 배워야 할 점 또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대해 선교의 꿈을 품고 있는 여러분들,
그리고, 한국과 일본에 대해 전문성을 가지고 비지니스를 꿈꾸는 분들은
일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책소개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유료 경영정보사이트 SERICEO의 인기 콘텐츠 ‘일본 재발견’시리즈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전후 폐허속에서도 놀라울만큼 고도성장을 일구며 세계의 주목을 받던 국가 시스템을 갖추었던 일본. 하지만 54년만의 정권 교체의 돌풍, 세계 최고로 칭송받던 기업의 대규모 리콜 사태, 일할 의욕을 잃은 젊은이들, 흔들리는 세계 2위 경제대국의 위상이 현재 평가받고 있는 일본의 현 주소이다. 이 책은 언제나 과대평가와 과소평가 사이에서 우왕좌왕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일본에 대한 평가에 답을 내려주며 일본 경제에 대한 의문을 풀어주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그동안 일본을 보는 시각이 너무 양극단에 있었다고 진단한다. 연령이 높은 사람들은 일본의 기술력 등 장점에 주목하여 다소 과대평가 하는가 하면, ‘잃어버린 10년’을 보고 자란 젊은 사람들은 일본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바로 그 양극단의 시각이다. 그러나 저자는 과대평가도, 과소평가도 아닌 객관적 시각에서‘있는 그대로의 일본’을 보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일본에 대한 연구가 한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 책은 이처럼‘고도성장’과 ‘잃어버린 10년’ 사이 어딘가에 있을 진짜 일본의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5개의 창을 통해 일본을 재발견 하고 있다. 사회 문화 재발견, CEO 재발견, 경쟁력 재발견, 기업 전략 재발견, 시스템 재발견이 바로 그 5개의 창이다. 저자는 이 창을 통해 과대평가도, 과소평가도 아닌 객관적 시각에서‘있는 그대로의 일본’을 분석하면서 30년간 일본을 연구해온 전문가인 만큼 설득력있게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저자 소개

 저 : 이우광

李佑光 1978년에 중앙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도쿄(東京)대학 경제학부에서 외국인 연구생,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1989년에 삼성경제연구소에 입사하여 주로 일본 경제와 산업 기업 등을 연구하며 일본연구팀장, 해외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일본시장 진출의 성공비결, 비즈니스 신뢰》(2008),《도요타 :존경받는 국민기업이 되는 길》(2009)이 있고, 일본에서《現代日本企業3》(공저,2006)를 발간했다. 번역서로《웹진화론》(2006),《웹진화론2》(2008)가 있다.

2007년 SERICEO(유료 경영정보사이트, www.sericeo.org)의 '일본재발견' 시리즈를 4년째 맡고 있다. 2주에 한 번 새로운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30년간 일본을 연구해온 저자의 날카로운 눈으로 가장 뜨거운 이슈만을 선정해 꼼꼼히 분석하고, 한국 기업에 대한 애정어린 한마디 제언으로 마무리해 경영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전하고자 하는 저자의‘일본 재발견’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일본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모습으로 다가온다. 사이좋게 지내야할 이웃이자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경쟁자다. 선진국으로서 우리가 배워야 할 벤치마킹 대상이면서 우리 제품을 팔아야 할 시장이기도 하다. 나아가 역사적 앙금이 어떻든지 간에 미래에는 동반자여야 할 필요도 있다. 이렇듯 복잡한 얼굴로 다가오는 나라가 우리에게 일본 말고 또 있을까?

목차

프롤로그 * 이제는 있는 그대로의 일본을 바라볼 때

제1장 사회문화 재발견
1- 1 지금 일본에선‘하류’가 흐른다.
1- 2 초식성 남자 vs. 육식성 여자
1- 3 20대가 일본을 망하게 한다!
1- 4 오타쿠와 아키하바라 그리고 소프트 파워
1- 5 세계를 매혹시킨 일본‘망가’
1- 6 일본은 지금‘더블싱글사회’
1- 7 시마 과장, 드디어 사장 되다.
1- 8 일본의 자존심,‘1억 총중류(總中流)’가 붕괴하고 있다
1- 9 ‘탈(脫)자동차’사회가 열리기 시작한 일본
1-10 새로운 소비 트렌드,‘소셜(social) 소비’

제2장 CEO 재발견
2- 1 일본의 CEO가 변하고 있다
2- 2 전설의 진주왕(眞珠王) 미키모토 고키치
2- 3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불황 극복법
2- 4 ‘일본 국민복’ 유니클로의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
2- 5 유통업계를 혁신한 ‘스즈키류(流) 경영학’
2- 6 야마다 아키오의 반상식(反常識) 경영과 미라이공업
2- 7 정치의 뉴리더 하토야마 유키오
2- 8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 요릿집 '노부'의 창업자 마쓰히사 노부유키
2- 9 무명의 구로카와를 최고의 온천으로 바꾼 혁신가 고토 데쓰야
2-10 시나가와 여자학원 우루시 교장의 혁신

제3장 경쟁력 재발견
3- 1 경쟁력의 원천은 '신뢰'
3- 2 교토 게이샤 시스템에서 배우는 경쟁력
3- 3 일본 제조업을 강하게 만든‘스리아와세’
3- 4 일본 기업이 높은 수익을 올리는 비결
3- 5 경쟁사에 모방당하지 않으면서 시장점유율 높이기
3- 6 U턴 현상 이후 해외 생산 전략의 변화
3- 7 ‘의미있는 낭비’가 일본 기업의 경쟁력
3- 8 시스템으로 보존되는 장인 기술
3- 9 석유위기를 신성장동력으로 만드는 일본
3-10 일본 기업들은 왜 임금을 올리지 않는 것일까
3-11 장수 기업이 많은 나라

제4장 기업 전략 재발견
4- 1 일본에서 가장 소중한 5개 회사
4- 2 나 홀로 승승장구하는 닌텐도의 전략
4- 3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위생도기회사, TOTO
4- 4 도요타도 배우러 오는 이나식품의‘나이테 경영’
4- 5 에프피코, 5그램짜리 발포 트레이에서 혁신의 신화를 창조한 기업
4- 6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의 성공
4- 7 명문 기업 미쓰코시와 JAL이 부진한 이유
4- 8 도요타 생산 시스템의 치명적 맹점
4- 9 일본이 말하는 일본이 따라잡힌 이유
4-10 따라잡히지 않으려는 일본 기업의 전략
4-11 일본 기업의 포스트 크라이시스 전략

제5장 시스템 재발견
5- 1 국가 시스템 혁신에 골몰하는 일본
5- 2 디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이유
5- 3 엔고, 기회로 활용하자!
5- 4 일본 전자산업, 왜 쇠락하는가
5- 5 무너지는‘일본적 경영’의 신화
5- 6 노벨상 수상 국가 일본의 이공계 기피 현상
5- 7 ‘스모’를 통해 살펴보는 일본적 시스템의 강점과 약점
5- 8 진화하는 국제도시 도쿄의 현재와 미래
5- 9 고급 관료직을 거부하는 최고 엘리트들

에필로그 * 진검 승부 앞둔 한·일 기업 재발견

출판사 리뷰

54년만의 정권 교체의 돌풍, 세계 최고로 칭송받던 기업의 대규모 리콜 사태, 일할 의욕을 잃은 젊은이들, 흔들리는 세계 2위 경제대국의 위상 …… . 지금 일본의 현주소다.
‘전후 폐허에서 고도성장을 일구며 세계의 주목을 받던 국가 시스템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따라하기 열풍을 일으키며 칭송받던 도요타 생산 현장은 무슨 문제를 갖고 있었나.’‘일본 기업들은 어떤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가’등 꼬리를 무는 의문에 대한 답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유료 경영정보사이트 SERICEO의 인기 콘텐츠 ‘일본 재발견’시리즈를 책자화한 《일본 재발견》이다.

과대평가와 과소평가 사이에서 제자리 찾기
일본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모습으로 다가온다. 이웃이면서 경쟁자이고, 벤치마킹대상이면서, 우리 제품을 팔아야 할 시장이기도 하다. 나아가 역사적 앙금이 어떻든지 간에 미래에는 동반자여야 할 필요도 있다. 일본을 읽는 정확한 시선이 필요한 이유다.
저자는 우리가 그동안 일본을 보는 시각이 너무 양극단에 있었다고 진단한다. 연령이 놓은 사람들은 일본의 기술력 등 장점에 주목하여 다소 과대평가 하는가 하면, ‘잃어버린 10년’을 보고 자란 젊은 사람들은 일본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과대평가도, 과소평가도 아닌 객관적 시각에서‘있는 그대로의 일본’을 보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일본에 대한 연구가 한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걱정한다. 30년간 일본을 연구해온 전문가의 말이기에 설득력이 있다.
‘고도성장’과 ‘잃어버린 10년’ 사이 어딘가에 있을 진짜 일본의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5개의 창을 통해 일본을 재발견 했다. 한일 병합 100년을 맞는 올해 의미 있는 책읽기가 될 것이다.

첫번째 창 : 사회 문화 재발견
일본의 20대로부터 시작된 생생한 변화의 현장!

1 장에서는 일본 젊은이들의 변화와 그 변화가 사회 문화를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를 들여다본다. 저자는 일본의 변화는 젊은이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본다. 고도성장의 주역이었던 기성세대들과는 달리‘잃어버린 10년’시절에 성장기를 보내고 별다른 성공을 경험해보지 못한 젊은 세대가 모든 면에서 의욕을 상실한‘하류(下流)’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최소한도의 소비만으로 만족하는‘미니멈 라이프’현상과, 술도 즐기지 않고 호텔비도 더치페이 한다는 초식남을 탄생시켰다. 또한 줄어드는 급여로 결혼하고 싶어도 결혼하지 못하는 현실은 황혼이혼 현상과 더불어 일본을‘더블싱글사회’로 만들었고 가속화하는 하류 현상은 ‘1억 총중류(중류 계층)’가 붕괴한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저자는 젊은이들의 변화를 알아야 일본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취업으로 고전하는 우리 젊은이들이 같은 현상을 겪지 않기 위해, 또 변화하는 일본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는 주장이다. 이 외에도 사장으로 승진한 만화 캐릭터 시마 사장, 전투국가의 이미지를 쿨재팬(매력적인 일본) 이미지로 바꾸어준 일본 소프트 파워의 저력에 대해서도 다뤘다.

두번째 창 : CEO 재발견
일본을 사로잡은 과거와 현재의 리더들!

과거 일본의 유명 CEO들은 전자와 자동차 산업 등 주력 산업에서 많이 나왔으나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면모의 리더들이 부상하고 있다. 과거의 리더 중에서는 불황 때마다 일본인들에게 경영의 지혜를 되새겨주는‘경영의 신’마쓰시타 고노스케와 한결같은 집념으로 일본을 진주양식대국으로 일군 ‘진주왕’ 미키모토 고키치를 소개했다.
새롭게 부상한 리더로는 사양 산업인 의류업에서 최고의 부(富)를 일군 유니클로의 야나이 다다시, 반상식경영으로 대기업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미라이공업의 야마다 아키오, 일본 정치의 뉴리더 하토야마 유키오, 일식 세계화의 주역 마쓰히사 노부유키, 무명의 구로카와를 최고의 온천으로 바꾼 고토 데쓰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리더들을 조명했다.
저자는 새로운 리더들의 부상이 일본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사회 경제적으로 전혀 다른 국면으로 돌입하는 신호가 아닐까 하는 분석을 내놓는다.

세번째 창 : 경쟁력 재발견
전후폐허를 딛고 고도성장을 일군 일본 경쟁력의 실체와 저력!

3장에서는 고도성장을 일구었고,‘잃어버린 10년’을 지탱시켰으며, 현재도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일본 기업, 특히 제조업의 경쟁력을 재발견했다.
저자는‘신뢰’,‘스리아와세’,‘의미있는 낭비’등을 일본 경쟁력의 특징으로 본다. 일본에서 기업 간 거래의 가장 큰 특징은 장기적 안정적 지속적이라는 것인데 이를 가능쿇게 하는 것이 바로 ‘신뢰’이며, 주관적 의미에서 뿐 아니라 실제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신뢰 관계를 분석했다.
또‘표준화된 것이 아닌 용도에 따라 세밀하게 맞추어 나간다’는 ‘스리아와세’에서, 또 보이지 않는 제품 내부까지 정성스레 닦는 일본 엔지니어의 모습에서‘의미있는 낭비’가 주는 경쟁력을 발견해낸다.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의식이 축적되어 일본 제품의 품질을 높인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400년 전통을 잇는 교토의 게이샤 시스템의 철저한 분업과 경쟁 시스템에서 경영에 접목할 수 있는 시사점을 짚어보고, 일본에 장수기업이 유독 많은 이유와 21세기 장수 조건 7가지를 소개했다.

네 번째 창 : 기업 전략 재발견
기업을 보는 눈이 변하고 있다!

지금 일본에서는 자동차, 전자 등 수출 대기업들의 위상이 떨어진 반면 고객에게 감동을 주거나 경영의 본질에 충실한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첨단 산업이 아닌 성숙산업임에도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으로 실적을 높여가는 기업도 새롭게 평가받고 있는데, 이러한 기업들의 전략을 살펴본다.
직원의 70%가 장애인인 문방구업체 일본이화학공업주식회사, 인간본성에 대한 충실한 탐구를 바탕으로 신기술을 창출하는 위생도기 회사 TOTO, 기업의 성장이란 직원들의 행복의 합계가 커지는 것이라는 경영철학으로 운영되는 이나식품 등이다. 또 경영자에서 사원에 이르기까지 공유한 위기의식, 잘 모르는 산업엔 손대지 않는 전략으로 불황에도 나홀로 승승장구하는 닌텐도의 비결도 살폈다.
반면 미쓰코시, JAL 등 명문기업이 명성을 잃어가는 배경, 본사의 전략이 제조 현장의 강점을 살리지 못한 도요타 생산 시스템의 맹점을 파헤쳐 현재 도요타가 처한 위기의 일단을 짐작케 한다.
또 고급시장을 겨냥하는 전략에서 볼륨존 전략으로 전환을 선언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를 준비하는 일본 기업들의 전략과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을 다루었다.

다 섯번째 창 : 시스템 재발견
‘일본적 시스템’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일본의 발전을 견인해왔던 ‘일본적 시스템’이 서서히 경색되고 새로운 시스템을 모색하고 있다. 정관계 협력으로 국가 발전을 견인한다는 일명 ‘철의 삼각형’, 종신고용 연공서열 기업별 노조 등‘3종 신기’, 일본 국민 대다수가 중류 의식을 갖고 있다는‘1억 총중류’등은 일본인들이 한때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이라고 자평하던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버블 붕괴와‘잃어버린 10년’을 거치면서 새로운 시스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국가 시스템 혁신에 골몰하고 있다. 그간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평가받던 일본적 경영이 사실은 신화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소개한다.
또 노벨상 수상국가 일본에서 최근 나타나는 이공계 기피현상을 조명하고 고급 관료직을 거부하고 컨설팅회사와 변호사, 외국계 기업을 선호하는 도쿄대 법학부생들을 통해서 일본 관료사회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을 진단했다

2008. 3. 22. 17:35

일본에서 자전거 구입하기

먹는 이야기만 실컷 하다보니 찐 살 때문에 대책이 없다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생각난다.
힘든 유학 생활 가운데 살찔 일이 뭐 그리 있겠느냐 생각하겠지만
불규칙한 식생활, 스트레스 등등 은근히 몸을 불리는 요인들이 가깝게 자리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 주된 교통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자전거 타기로 건강과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 보면 어떨까?

일본은 살인적인 교통비로 인해서 웬만한 거리라면 자전거로 해결 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남자들은 오사카 시내는 자전거로 다 해결해 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러다보니 자전거로 인한 에피소드나 어려움들도 많이 있지만 특히 유학생이라면 한 대쯤 반드시 있어야할 자전거를 구입하는 방법을 살펴보겠다.

일단, 귀국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사하면서 필요없어진 자전거를 얻는 방법이 가장 좋다. 왜? 꽁짜니까..
그치만 이런 경우는 흔치 않으니까 일단 싸게 사는 방법을 알아 두는 것이 좋을 듯.
처음 와서 중고를 구입하겠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이상하게 중고 자전거가 그리 싸지만은 않다.
쓸만한 중고 자전거가 4~7000엔 정도는 줘야하는데 새것도 7~8000엔 정도면 살 수 있다.
싸다고 광고하는 여러 자전거 가게가 많이 있지만 아직 コーナン만큼 싼 곳을 별로 보지 못했다.
コーナン은 음식을 제외한 대부분의 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우리나라 할인점이랑 비슷한 곳인데 1층 구석을 찾아보면 자전거를 발견할 수 있다.
거기서 가장 저렴한 자전거를 사면 되는데 종종 특별 가격으로 6000엔 대에 나오는 경우가 있다. 보통 때도 7000엔 대면 살 수 있다.
Home's라는 곳도 있는데 점포가 コーナン만큼 많지는 않다.
자전거는 그곳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서 달라고 하면 바퀴 등 이곳 저곳을 확인하여 바로 탈 수 있도록 조절해 준다. 안장 높이 정도는 스스로 맞춰도 되지만 그것도 해달라면 해준다.
그리고 별도로 300엔을 더 내면 자전거에 번호를 부여해서 등록을 해준다.
등록한다고 특별히 뭐가 있는 건 아니지만 워낙 도난 사고 등이 많기 때문에 도난, 분실의 경우 혹시라도 찾을 수 있지는 않을까 하는 기분은 든다.
그리고 자전거 도난에 대해서 불심검문을 받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럴 경우도 떳떳한 기분이 들 수도 있다.
그런데 실제로 등록해서 자전거 찾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진 못한 것 같다. --;;;

자전거라 펑크등 고장이 났을 때는 자전거점에 가서 고치면 가장 간단하지만 수리비가 비싸므로 역시 コーナン에서 재료를 사서 직접 고쳐보는 것이 좋을 듯.

참고로 밤에 라이트를 안 켜고 다닌다던지 뒤에 사람을 태우고 다니는 행위는 불법이므로 경찰에 잡힐 수도 있다.

아.. 그리고 자전거 사고를 대비해서 일본어가 잘 되지 않는 사람들은 언제나 즉시 연락할 수 있는 사람들의 연락처를 소지하고 다니는 게 좋다.

* 오래 지내면서 보니 역시 싼게 비지떡.. 만엔 이상 되는 걸 사는 게 오래도록 고장 없이 타게 되더라..
2008. 3. 22. 17:30

일본에서 사업 시작하는 방법 2 (인터넷 쇼핑몰)

밑천 없는 유학생 출신에게 사업을 시작하려면 여러가지 제한이 따르기 마련이다.
사무실을 하나 얻으려 해도 돈.. 구멍가게를 차리려 해도 돈이 드는데..
그나마 자본도 모으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러니.. 요즘 누구나 다 해보려는 인터넷 쇼핑몰!
이것이 유일한 대안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것도 결코 만만하게 보아서는 안된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성공기는 마치 도박처럼 땄다는 소리만 들리지 잃었다는 소리는
잘 안 들리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대안도 마땅히 없으니 포기할 수도 없고..
시작은 해보고 싶은데 그나마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한 상황..
이렇게 시작해 보자~.

우선, 이미 사업에 관한 아이템은 갖고 있으리라..
이것도 없이 어떻게 시작하는지 알아보는 것은 앞뒤가 바뀐 셈이니..
이 사업 아이템이 만약 옷을 파는 것이라고 해보자.

옷을 팔기 위해서는 팔 공간이 있어야한다.
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 서버를 직접 운영하며 그 공간에 쇼핑몰을 운영하는 방법.
둘째, 돈을 내고 호스팅 서버를 빌려서 그 공간에 쇼핑몰을 운영하는 방법.
셋째, ASP라고 불리는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운영해주는 솔루션을 빌려서
매달 운영 비용을 지불하며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첫번째, 서버를 직접 운영하는 방법은 상당히 많은 지식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제외한다.

두번째와 세번째 방법이 흔히 사용되는 방법인데,
두번째의 어떤 회사의 서버를 빌려서 그 공간에 쇼핑몰을 만들어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 보자.
야후나 구글 등에서 サーバー 등을 검색해 보면 수 많은 업체가 나오는데
サーバー比較를 검색하면 사양과 가격 등을 비교해 주는 사이트도 있다.
일단 서버를 빌렸으면 쇼핑몰을 설치해야 하는데
직접 만드는 방법과 업체를 통해서 제작을 요청하는 방법이 있다.
직접 만드는 방법은 상거래 사이트를 제작하기에는 초보자로서는 무리가 따르니
업체에 맡기는 것이 좋은데 한번 제작하면 추가 비용이 들지 않으나
처음에 목돈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형태대로 제작을 하고 변형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세번째의 ASP 솔루션을 빌려서 쇼핑몰을 운영하는 방법은
초보자가 시작하기에는 가장 부담이 없고, 지식이 없어도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검색창에서 ショッピングカート를 검색하면 역시 많은 업체들이 있는데
makeshop, shopserve 등이 있는데
업체에서 제공하는 디자인 템플릿을 골라서 거기에
회사소개, 배송방법, 송료 등과 팔고자하는 상품을 올리면 바로 쇼핑몰을 오픈할 수 있다.
그리고 업체를 통해서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도 신청 가능하다.
그러나, 디자인의 변경이 어려운 단점이 있는데
어느 정도 디자인을 변경이 가능한 플랜의 경우에는 비용이 올라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쇼핑몰을 오픈하고 나서는 야후 등에 등록을 하고 마케팅을 해야 하는데
오버추어에 등록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걸 설명하자면 또 한참 길어지니 다음 기회에..
2008. 2. 22. 13:06

일본에서 사업하기 2

밑천 없는 유학생 출신에게 사업을 시작하려면 여러가지 제한이 따르기 마련이다.
사무실을 하나 얻으려 해도 돈.. 구멍가게를 차리려 해도 돈이 드는데..
그나마 자본도 모으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러니.. 요즘 누구나 다 해보려는 인터넷 쇼핑몰!
이것이 유일한 대안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것도 결코 만만하게 보아서는 안된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성공기는 마치 도박처럼 땄다는 소리만 들리지 잃었다는 소리는
잘 안 들리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대안도 마땅히 없으니 포기할 수도 없고..
시작은 해보고 싶은데 그나마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한 상황..
이렇게 시작해 보자~.

우선, 이미 사업에 관한 아이템은 갖고 있으리라..
이것도 없이 어떻게 시작하는지 알아보는 것은 앞뒤가 바뀐 셈이니..
이 사업 아이템이 만약 옷을 파는 것이라고 해보자.

옷을 팔기 위해서는 팔 공간이 있어야한다.
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 서버를 직접 운영하며 그 공간에 쇼핑몰을 운영하는 방법.
둘째, 돈을 내고 호스팅 서버를 빌려서 그 공간에 쇼핑몰을 운영하는 방법.
셋째, ASP라고 불리는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운영해주는 솔루션을 빌려서
매달 운영 비용을 지불하며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첫번째, 서버를 직접 운영하는 방법은 상당히 많은 지식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제외한다.

두번째와 세번째 방법이 흔히 사용되는 방법인데,
두번째의 어떤 회사의 서버를 빌려서 그 공간에 쇼핑몰을 만들어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 보자.
야후나 구글 등에서 サーバー 등을 검색해 보면 수 많은 업체가 나오는데
サーバー比較를 검색하면 사양과 가격 등을 비교해 주는 사이트도 있다.
일단 서버를 빌렸으면 쇼핑몰을 설치해야 하는데
직접 만드는 방법과 업체를 통해서 제작을 요청하는 방법이 있다.
직접 만드는 방법은 상거래 사이트를 제작하기에는 초보자로서는 무리가 따르니
업체에 맡기는 것이 좋은데 한번 제작하면 추가 비용이 들지 않으나
처음에 목돈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형태대로 제작을 하고 변형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세번째의 ASP 솔루션을 빌려서 쇼핑몰을 운영하는 방법은
초보자가 시작하기에는 가장 부담이 없고, 지식이 없어도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검색창에서 ショッピングカート를 검색하면 역시 많은 업체들이 있는데
makeshop, shopserve 등이 있는데
업체에서 제공하는 디자인 템플릿을 골라서 거기에
회사소개, 배송방법, 송료 등과 팔고자하는 상품을 올리면 바로 쇼핑몰을 오픈할 수 있다.
그리고 업체를 통해서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도 신청 가능하다.
그러나, 디자인의 변경이 어려운 단점이 있는데
어느 정도 디자인을 변경이 가능한 플랜의 경우에는 비용이 올라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쇼핑몰을 오픈하고 나서는 야후 등에 등록을 하고 마케팅을 해야 하는데
오버추어에 등록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걸 설명하자면 또 한참 길어지니 다음 기회에..

(한국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일본에서 사용하는 용어에 차이가 있어
좀 헷갈리고 검색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니..
궁금한 점은 질문을~)
2007. 11. 23. 19:23

일본에서 사업 시작하기

일본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대개 취직을 하지만 곧 개인사업에 대한 열망이 피어 오르기도 한다.
그런데, 시작하려니 절차가 너무 어려운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서는데..

법인의 경우는 주식회사, 합동회사 등의 방법이 있고 매출이 어느 정도 올랐을 때는 절세 효과도 개인사업자보다 꽤 크다. 여러가지 비용으로 인정되어 공제 받을 수 있는 범위가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식으로 장부를 만들어야 하고 직원 고용 등 의무 사항도 여러가지 복잡하기 때문에 처음에 소호로 시작하는 경우 등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는 일단 세무서에서 신고하는 것만으로 끝난다고 말할 수 있다.
사업을 시작한지 두 달, 서류에 따라서는 한 달 이내에 사업을 시작했다고 신고만 하면 된다.
가까운 세무서에 가면 친절하게 서류를 챙겨 주는데,
백색 신고와 청색 신고라는 것이 있다.
백색 신고는 장부 기장에 대한 부담이 없는 대신 공제 효과가 적다.
청색 신고는 장부 기장을 하는 조건으로 간단 장부는 10만엔까지, 복식장부는 최대 65만엔까지 공제해 준다.
가족이 종업원이 되어 공제 효과를 얻고 싶은 경우, 청생 장부에 복식장부를 이용하면 절세 효과가 크다.
상호의 경우는 동일 지역 내에 같은 상호를 사용하는 경우를 검색하여 등록을 해 둘 수도 있는데,
실제 등록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한다.

사업 아이템과 컴퓨터만 있으면 일단 시작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데,
쇼핑몰을 만들어 사업해 보기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