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17. 19:14

Passion, God of This City ; 이제는 정착된 모던락 워십의 모델

어느 때부턴가 쏟아져 나오던 모던 락 워십의 물결..
교회 안에서 어떤 부분에서는 거부감으로 어떤 부분에서는 신선함으로 다가왔었다.
해외 모던락 워십 비디오를 볼 때면 환호하는 젊은이들을 보면서
예전에는 무조건 새로운 것에 환호했었지만, 이제는 그 안에 하나님을 향한 워십이 제대로 살아 있는지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해외의 새로운 것이니까 무조건 받아들이기보다는 잘 살펴보고 받아들여야 할텐데, 그런면에서 이제는 어느 정도 정착되고 검증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예배 인도자가 세워지고 있고, 그 음악들이 우리 나라의 교회 안에서도
찬양하는 곡으로 널리 불리워 지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마음으로 드리고 있음을 종종 확인하곤 한다.
그런 가운데 Passion, God of this City는 음악적으로도 앨범 구성으로도 매우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느껴진다.
이미 번안된 곡도 있다고 하고, 들으면서 우리말과 일본어로 번안해 부르고 싶은 곡들이 생긴다. 형태와 관계 없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의 마음이야 동일하겠지만, 동시대의 곡으로 많은 젊은이들까지 하나님 앞으로 함께 나아오게 될 것을 기대해 본다.